1. 네트워크, 왜 필요한 걸까?
우리가 친구한테 메시지 보내거나 유튜브 영상 보는 것도 다 네트워크 덕분이다. 네트워크는 여러 기기들이 서로 연결돼서 정보를 주고받고, 자원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시스템이다. 웹페이지를 띄우거나, 파일을 주고받고, 데이터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전부 네트워크가 도와주는 일이다. 데이터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길잡이 역할도 하고, 여러 장치를 거칠 때는 그 사이사이 연결도 챙겨준다. 요즘 세상에서 네트워크 없이 살긴 힘들다.
2. 프로토콜이란?

기기들끼리 데이터를 주고받으려면 서로 말이 통해야 한다. 한국어로 질문했는데 영어로 답하면 대화가 안 되듯이, 네트워크에서도 서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. 그걸 ‘프로토콜’이라고 부른다. 통신을 할 때 필요한 절차, 형식 같은 걸 정해놓은 약속이라고 보면 된다. 모든 기기는 이 약속에 따라야만 통신이 가능하다.
3. 모든 기능을 하나에? 그건 너무 비효율적이다
네트워크 기능을 하나로 뭉뚱그리면 편할 것 같지만, 실제로는 완전 비효율적이다. 마치 앱을 하나 짜는데 코드 전부를 한 파일에 몰아넣는 것처럼. 고치기도 어렵고, 새 기능 추가하기도 힘들어진다. 그래서 네트워크도 기능을 나눠서 관리한다. 이걸 ‘모듈화’라고 하고, 각 모듈(계층)이 자기 역할만 잘하면 시스템 전체도 깔끔하게 돌아간다.
4. 계단처럼 나눠서 관리한다 – OSI 모델
네트워크 기능을 나누는 데 가장 많이 쓰는 기준이 바로 ‘OSI 7계층’이다. 기능별로 층층이 쌓여 있는 구조인데, 총 7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.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각 계층이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, 아래 계층의 도움을 받아서 자기 일을 처리하는 구조다. 개발자나 네트워크 공부할 때 자주 보게 되는 모델이다.
5. OSI 7계층, 계층별 역할은?

계층 번호 주요 역할 주요 프로토콜
| 응용 계층 | L7 | 앱이 사용하는 통신 기능 | HTTP, DNS, SMTP, FTP |
| 표현 계층 | L6 | 인코딩, 암호화, 압축 등 | JPEG, MPEG, SSL, TLS |
| 세션 계층 | L5 | 앱 간 연결 관리 | RPC, NetBIOS |
| 전송 계층 | L4 | 데이터 전송 방식 (신뢰성) | TCP, UDP |
| 네트워크 계층 | L3 | 목적지까지 데이터 전송 | IP, ICMP, ARP |
| 데이터 링크 계층 | L2 | 인접 장치와 통신 | Ethernet, Wi-Fi |
| 물리 계층 | L1 | 실제 데이터 전송 (0과 1) | 전압, 주파수, 케이블 등 |
6. L5~L7: 앱과 가까운 계층들
- 응용 계층 (L7)
웹사이트 요청, 이메일, 도메인 변환 등 실제 앱이 쓰는 통신 방식들을 다룬다. HTTP, SMTP, DNS 같은 게 여기 들어간다. - 표현 계층 (L6)
데이터를 보내기 전에 어떤 형식으로 보낼지 정하는 곳. 인코딩, 암호화, 압축 같은 걸 담당한다. - 세션 계층 (L5)
통신을 시작하고 끝내는 연결 관리. 마치 전화 걸고 끊는 것처럼, 앱끼리 통신할 때 필요한 연결을 유지한다.
이 세 계층은 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, 통틀어 ‘어플리케이션 레이어’라고도 부른다.
7. L3~L4: 데이터가 움직이는 핵심
- 전송 계층 (L4)
데이터가 빠르게 갈지, 신뢰성 있게 갈지를 정한다. TCP는 안정적이고, UDP는 빠르지만 조금은 위험부담이 있다. - 네트워크 계층 (L3)
데이터를 어느 경로로 보낼지 정한다. IP 주소 보고 목적지를 찾고, 최적 경로로 데이터가 가도록 한다.
8. L1~L2: 실제로 데이터가 오가는 곳
- 데이터 링크 계층 (L2)
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는 장치들끼리 통신할 때 사용된다. MAC 주소 기반으로 동작하고, 오류가 있는지도 검사한다. - 물리 계층 (L1)
데이터를 진짜 전기 신호나 무선 신호로 바꿔서 케이블이나 와이파이를 통해 전송한다. 완전 하드웨어적인 계층.
9. 데이터는 ‘포장’돼서 전송된다 – 캡슐화
메시지를 보내면,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각 계층이 자기 정보를 하나씩 덧붙인다. 이게 마치 선물을 포장하는 것처럼 여러 겹으로 싸여지는 건데, 이 과정을 ‘캡슐화’라고 한다.
도착한 메시지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포장이 하나씩 벗겨진다. 각 계층이 자기 역할만 수행하고 위로 넘기는 식이다. 이건 ‘역캡슐화’라고 한다.
10. OSI 모델만 있는 건 아니다 – TCP/IP 모델

실제 인터넷에서 쓰이는 건 OSI보다 TCP/IP 모델이 더 많다. 이건 4계층으로 구성돼 있다.
- 애플리케이션 계층: OSI의 L5~L7 통합
- 전송 계층: TCP/UDP 담당
- 인터넷 계층: IP 주소를 통한 경로 설정
- 네트워크 접근 계층: 물리적 전송
OSI 모델이 개념 정리에 좋다면, TCP/IP는 실제 구현에 더 가까운 구조라고 보면 된다.
※ 이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정리했습니다.
출처: OSI 7계층 설명 영상 - 유튜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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